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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서원, 인천 첫 장애인생활건강권 연구

작성일
2021-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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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서원, 인천 첫 장애인생활건강권 연구

 

 

장애인생활건강권 범위

인천에서는 처음으로 장애인생활건강권을 연구한 보고서가 나왔다.

인천시사회서비스원은 장애인 건강권 보장 필요성과 방안을 연구한 보고서 ‘인천 장애인 건강권 보장을 위한 기초연구: 생활건강권을 중심으로’를 발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인천사서원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일상에서 관리·예방하는 생활건강권으로 방향 전환 필요

보고서는 생활건강권을 장애인이 신체·정신·사회적으로 건강한 생활을 하는 데 있어 일상에서 건강증진 활동에 참여할 권리라고 정의한다. 장애인 역시 일상에서 관리와 예방을 중심에 둔 건강증진 방향으로 전환이 필요하다고 제안한다.

이러한 방향 전환은 장애인의 건강 향상과 의료비 부담 감소 효과로 나타나고 그 과정에서 생겨나는 인적·물적 교류는 지역사회 통합으로 이어진다는 설명이다. 특히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유행이 대두하면서 장애인이 일상에서 건강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방안은 그 의미가 크다.

생활건강권은 삶 전반에서 보장받아야 하는 권리이지만 실제 장애인들은 제한적인 일상적 건강관리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지역 장애인, 발달장애인 가족, 서비스 제공자 등 16명을 대상으로 한 심층·서면 면접 결과를 보면 정보 제공이나 의사소통 체계, 모니터링 체계 부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건강관리를 하는 장소까지 이동에 제약이 있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등의 문제를 겪었다. 여기에 기기와 도구 사용이 비장애인 중심이라는 점도 일상에서 건강관리를 어렵게 하는 요소다.

이용할 장소나 공간이 부족한 데다 운동기구나 시설도 충분하지 않아 개인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공원 산책로에 설치한 운동기구는 사용법과 같은 기본 정보부터 장애인들의 접근을 막고 여가 공간에서 장애인을 바라보는 시선 역시 이들이 일상에서 건강관리를 어렵게 한다.

면접에 참여한 한 장애인은 “어디를 가고 싶어도 그 공간까지 이동하는 것 자체가 힘들다. 배드민턴을 치러 가고 싶은데 주민센터는 배드민턴장이 없어 멀리까지 가야 하고 그러면 대중교통으로 이용해야 하는 난관에 놓인다”며 “장애인 체육관 운동기구는 맞춤형으로 제작했으나 이용자가 워낙 많아 예약하지 않으면 사용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내용전부보기: http://www.bokji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81821

원문출처: 복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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