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하기

새 종합조사표, 최중증장애인 47%가 활동지원 서비스 줄었다

작성일
2019-10-24
첨부파일

새 종합조사표, 최중증장애인 47%가 활동지원 서비스 줄었다
[2019 국감] 지체·뇌병변장애인 활동지원 시간 감소폭 크게 나타나
“복지부 활동지원 급여 보전 방안은 한시적 대책, 근본 대책 마련해야”
등록일 [ 2019년10월23일 15시20분 ]

장애등급제 폐지 후 새로 도입된 종합조사표로 판정받은 최중증장애인 47%가 기존보다 활동지원서비스 시간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김상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정감사에서 제출받은 보건복지부의 ‘장애등급제 폐지 후 활동지원시간 증감현황’에 따르면 새 종합조사표로 재판정을 받은 최중증장애인 130여 명 중 활동지원이 줄어든 비율이 47%로 나타났다. 시간이 늘어난 사람은 13.5%에 불과했으며, 약간 줄거나 비슷한 사람은 39.1%로 나타났다.

 

뇌병변장애인 A 씨(48세, 남)는 양팔과 다리가 마비되어 거의 누워서 생활한다. 그는 오른쪽 손가락만 조금 움직일 수 있는 상태로 식사 및 화장실 이용 등 거의 모든 일상생활에서 다른 사람의 지원이 필요하다. A 씨는 기존에 활동지원을 월 431시간 받았지만 장애등급제 단계적 폐지 후 새로 도입된 종합조사표로 재조사 받은 결과, 420시간을 받았다. 월 11시간이 감소했다.

 

김상희 의원은 “바뀐 종합조사 항목을 살펴보면 학교나 직장을 다니는 장애인에게 더 높은 점수를 주고 있고, 승강기가 없는 지하나 2층에 사는 장애인들이 생활환경에서 더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며 이러한 기준이 최중증장애인에겐 불리하게 적용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 A 씨는 상대적으로 이동이 수월한 1층에 거주하고 있다는 이유로 생활환경 점수에서 무려 49시간이 삭감됐다.

 

김상희 의원 보도자료 갈무리
내용전부보기: http://beminor.com/detail.php?number=13960&thread=04r03원문출처: 비마이너

공지사항 리스트
번호 제목 작성일
공단 고용개발원, ‘발달장애인을 위한 알기 쉬운 마음건강 지키기’ 자료 개발... 2024.01.16
2024년에 달라지는 보건·복지 정책 2024.01.02
1187 장애인도서관, ‘제17회 장애 아동·청소년 독후감 대회’ 작품 공모 2024.05.10
1186 전 정부 부처 복지서비스 안내 ‘나에게 힘이 되는 복지서비스’ 발간 2024.05.09
1185 서울시, 6월 '경계선 지능 한부모‧자녀 지원체계' 가동 2024.05.09
1184 서울시 장애인 대상 ‘데이터라벨링 자격증 교육과정’ 교육생 모집 2024.05.07
1183 ‘2024 배리어프리 단편영화 제작지원’ 출품작 공모‥5월 30일까지 2024.04.30
1182 헬렌켈러 시청각장애인 학습지원센터, 시청각장애인 보행훈련 대상자 모집 2024.04.29
1181 2024년 ‘구상솟대문학상·이원형어워드’ 주인공 찾아요 2024.04.25
1180 가치이룸IL센터, ‘장애다반사 에피소드 공모전’‧‧5월 31일까지 접수 2024.0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