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실천연구회-PCP지원자(부모)교육 아홉 번째 시간
- 구분
- 기획운영
- 작성일
- 2022-07-25
2022년 우리 기관은 지난해에 이어 PCP 아카데미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해에는 당사자를 중심에 둔 유연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당사자의 가장 핵심적인 지원체계인 가족을 대상으로 자녀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당사자와 일상을 함께하는 가족들의 역할과 기술이 사람중심체계를 만드는데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이번 PCP지원자(부모)교육은 동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에서 주최하고 서울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후원합니다.
오늘도 동대문에 자리잡은 차차티클럽에서 만났습니다. 습하고 더운 날 어울리는 백차와 은은한 단맛이 매력적인 설기 카스테라 설명을 듣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시작했습니다.

봄의 끝자락부터 시작한 우리 모임이 어느덧 마지막 시간이 되었습니다.
사람중심실천의 기본적인 이념으로서 ‘사람중심 생각으로 나를 바라보고, 자녀에게 다가가기’를 사람중심실천의 다양한 도구와 함께 자녀에게 적용하며 자녀를 사람중심 관점으로 바라보고 지원하는 방법을 익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모임을 마무리하는 자리로서 타 기관 사례를 공유(PCT 관점으로 자녀의 자립 이야기)하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별히 오늘 모임을 위해 자녀를 사람중심관점으로 지원하고, 이를 통해 자녀의 자립을 이룬 아우름 강동 장애인 부모회의 임규완님, 김재희님을 모셨습니다. 이분들과 함께 ‘PCT 관점을 통한 자녀의 자립’을 주제로 자녀가 자립을 이룰 수 있었던 다양한 경험담을 공유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처음으로 PCP를 접하게 된 계기, PCP를 접한 이후의 자녀와 우리 삶의 변화, 나아가 취업하여 독립적인 생활을 하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수 많은 시행착오에 대해 이야기를 들려주셨습니다.

모임 마지막에는 그간의 교육을 정리하는 자리로 9회기 동안 진행된 교육을 되돌아보고, 그 동안 참여하며 느낀 소회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처음에는 PCP에 대해 전혀 모른 상태에서 왔었어요. 그런데 교육을 듣고 나니 내 자녀의 장점이 보이고, 내 자녀가 도움이 필요할 때 구체적으로 어떻게 지원해주면 좋을지 생각을 많이 하게 되어 뜻 깊은 시간이었어요.”
“교육을 핑계 삼아 매주 이쁜 찻집에서 차를 마실 수 있어서 좋았고요. ^^ 모임을 통해 내 자녀의 자립을 향해 조금 더 다가갈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항상 자녀에 대해 생각해 왔지만 새로운 관점(PCT)으로 내 자녀를 바라봤을 때 자녀가 가지고 있는 강점과 힘을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 시간이었어요. 이번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자녀를 지원하고 싶습니다.”
이번 교육이 단순히 부모님들께 지식을 전달하는 과정이 아닌 일상에 PCP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유용한 교육이기 되었기를 바래봅니다 ^^
우리는 매 회 모임이 끝나면 High와 Low를 나눕니다.
High - “세상 누구보다 아이를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지나치고 흘려버린 아이의 행동들이 많더라고요. 조금 더 아이를 이해하고 구체적으로 지원할 방법에 대해 고민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High - “PCP교육을 통해 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도 갖게 되었고 저의 사고에도 조금은 변화가 생기고 있다는 걸 느낍니다. 지금 이 변화가 멈추지 않도록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고 싶다는 바램이 있구요. 매 회기마다 반겨주시는 성희님과 준수님 너무나도 감사했어요. 개인적인 사정으로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에 오랫동안 못 갔었는데 앞으로 자주 가야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네요!”
High -“ 이것저것 주저하고 망설였던 저에게 아주 큰 도움이 된 시간이었습니다. 나이가 들어 저는 느려지고 아이는 빨라져서 서로의 속도가 비슷해지고 있네요. 이제는 '자립'이라는 같은 곳을 바라보며 각자의 꿈을 찾아 길을 가려 합니다. 몇 년이 지나고 나면 아이가 앞에서 저를 이끌지도 모르겠네요. 아마도 저는 아이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미소 짓고 있겠지요. 그런 날을 꿈꾸며 앞으로 나아가려고 합니다.”
오늘은 특별히,
정은아 관장님, 박윤진 사무국장님께서도 함께 자리하여 부모님들과 따뜻한 인사와 그간 열심히 참여해주신 노고에 대해 격려를 해주셨습니다.
동대문구청 복지정책과 보듬누리팀 박용금 팀장, 동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박수연 간사도 함께 자리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문의: 사람중심실천연구회 임성희(070-4522-4710), 엄준수(070-4522-00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