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실천연구회-PCP지원자(부모)교육 여섯 번째 시간
- 구분
- 기획운영
- 작성일
- 2022-07-05
2022년 우리 기관은 지난해에 이어 PCP 아카데미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해에는 당사자를 중심에 둔 유연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당사자의 가장 핵심적인 지원체계인 가족을 대상으로 자녀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당사자와 일상을 함께하는 가족들의 역할과 기술이 사람중심체계를 만드는데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이번 PCP지원자(부모)교육은 동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에서 주최하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후원합니다.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는 6월의 마지막째 주 수요일입니다. 오늘도 동대문에 위치한 차차티클럽에서 부모님들과 여섯 번째 만남을 가졌습니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 탓에 늦게 도착하시는 분들을 기다리며 평소보다 여유롭게 시작했습니다. 빗방울이 창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배경으로 차믈리에가 정성껏 준비한 오늘의 차(대홍포차)와, 다과(설기 카스테라)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한 주 동안 서로의 안부를 주고 받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늘은 부모님들이 자녀에 대한 의사소통 차트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주인공이 행복한지, 슬픈지, 화가났는지,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등 다양한 상황에서 마주할 수 있는 주인공의 언어적/비언어적인 표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내면에서 일어나는 감정과 느낌을 이해하고자 하였습니다.
각자 만든 의사소통 차트를 통해 주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기 때문에
특히 의사소통의 어려움이 있는 주인공의 경우 지원체계를 구축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지막으로 구체적인 사례를 바탕으로 부모와 주인공 그리고 기관의 관점에서 오케이(OK)와 낫오케이(NOT OK)를 실제로 찾아보는 연습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를 주인공 자녀에게 적용해봄으로써 주인공의 관점에서 유지·변화되어야 할 것과 부모관점에서 유지·변화되어야 할 것들을 하나 하나 찾아나갔습니다. 이를 적용함으로써 주인공에게 필요한 것과 주인공을 위해 필요한 것의 균형을 찾아갑니다.
우리는 매 회 모임이 끝나면 High와 Low를 나눕니다.
High - 자녀의 관점과 제 관점으로 자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High - 오늘 의사소통차트, ok, not ok를 하면서 무심코 지나치는 자녀의 행동들을 돌이켜보며 행동 하나 하나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High - 저와 아이의 ok와 not ok가 정반대인 것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서로 타협하고 함께 ok를 할 수 있는 것들이 늘어나길 노력해야겠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우리는 차를 마시면서 모임의 문을 엽니다.
다음 시간에는 어떤 차와 다식이 준비될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다음 시간에는 자녀의 OPD(원페이지설명서)를 작성하며
자녀를 보다 더 깊게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잘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들여다 보고자 합니다.
/문의: 사람중심실천연구회 임성희(070-4522-4710), 엄준수(070-4522-00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