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중심실천연구회-PCP지원자(부모)교육 두 번째 시간
- 구분
- 기획운영
- 작성일
- 2022-06-07
2022년 우리 기관은 지난해에 이어 PCP 아카데미를 진행하기로 하였습니다.
이번 해에는 당사자를 중심에 둔 유연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당사자의 가장 핵심적인 지원체계인 가족을 대상으로
자녀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주도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입니다.
당사자와 일상을 함께하는 가족들의 역할과 기술이 사람중심체계를 만드는데 중요하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특별히 이번 PCP지원자(부모)교육은 동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에서 주최하고 서울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후원합니다.
6월 2일 목요일 동대문역 인근에 위치한 차차티클럽에서 두 번째 PCP 지원자(부모)교육을 위한 모임을 가졌습니다.
따뜻하고 특유의 향기를 가진 우롱차(대홍포)를 마시며 삼삼오오 모여 서로의 근황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시작했습니다.

오늘 교육 내용은 사람중심계획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고, 어떠한 관점으로 자녀를 지원하면 좋을지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사람중심계획에 대해 들어 보셨나요?
사람중심계획(PCP : Person-Centered Panning)은 오직 한 사람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imfortant to)과 그 사람을 위해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imfortant for)의 균형점을 찾아 지원하는 과정입니다.
사람중심계획에서는 개인의 강점을 기반으로 그 사람의 의견을 듣고 그가 선호하는 것에 맞춰 계획을 세움으로써 자신의 삶을 긍정적으로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우리는 이를 위해 먼저 서로의 강점을 찾는 연습으로 ‘칭찬하기’를 시작했습니다.
지난 한 주를 돌이켜보며 평소보다 잘한 점, 다른 사람이 보기에 존경할 만한 강점을 찾아 스스로 칭찬하고, 서로 피드백을 주고 받으며 자신의 강점을 새롭게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상에서 우선순위를 정하고 우선순위 위주로 계획해서 하루를 알차게 보냅니다.”
“참신한 아이디어가 많고, 주변의 소소한 것도 기억을 잘해요.”
“들깨미역국을 정말 맛있게 만들 수 있어요.”
“영화, 책, 드라마 등을 보고 잘 요약하여 전달합니다.”
두 번째로 각자 의사소통 차트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정 상황에서 나타나는 언어적/비언어적인 표현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서로 이야기 나누면서 서로에 대해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고, 이를 바탕으로 긍정적인 지원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어색한 자리(처음 만나는 사람들이 많은 곳)에 가면 말 수가 적어져서 냉정해 보인다는 말을 많이 들어요. 이럴 때는 먼저 친근하게 말을 걸주세요.”
“저는 불안할 때, 손톱을 뜯어요. 이럴 때는 따뜻한 차를 마시게 해주세요.”
“설거지 소리가 커지거나 말을 하지 않으면 화가 났다는 뜻이에요. 이럴 때는 화가 가라앉을 수 있게 혼자서 쉴 수 있는 시간을 주세요.”
우리는 매 회 모임이 끝나면 High와 Low를 나눕니다.
“High-늘 가족들 생각만하고 지내는 일상에 칭찬하기를 통해 나 자신을 조금 더 돌아보고 생각하는 시간이 있어서 좋았습니다.”
“High-내가 무의식적으로 행동(나름 다 이유가 있는 행동!)하지만 그 행동을 못하게했을 때 서운해지는 일들이 있었는데 저를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가족들에게 적극적으로 알려야겠어요.”
“High-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제 자신을 돌아보고 장점들을 생각해보고 저만의 특성도 발견할 수 있었던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시간에도
우리는 차를 마시면 모임의 문을 엽니다.
다음에 마실 차는 어떤 차일지 궁금합니다.
다음 시간에는 나의 일상과 의례, 한페이지설명서를 작성하며 나를 더 잘 지원할 수 있는 방법, 내 자녀를 더 잘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들여다 보고자 합니다.
/문의: 사람중심실천연구회 임성희(070-4522-4710), 엄준수(070-4522-006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