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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통대학 이용자들에게 두 번째 '나눔가방' 전달

구분
가족평생
작성일
2020-03-13

코로나19로 인한 복지관 휴관이 예상보다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가족평생교육팀에서는 복지관에 오지 못하고 가정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이용자들을 찾아갔습니다.

발달장애인 평생교육 프로그램 '오동통 대학' 이용자들을 중심으로 나눔가방2를 전달하였습니다.

두번째 나눔가방에서는 코로나 19와 관련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글과 그림으로 손씻기와 마스크 쓰기, 그리고 코로나 관련 증상에 대한 설명자료와 소중한 나의 건강 알아보기, 이야기 그림, 글쓰기 연습, 그림보며 문제풀어보기, 색칠활동하기와 같은 다양한 활동지를 전달했습니다.

 

'코로나19’바이러스로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면서 마음이 많이 아파옴을 느낍니다. 그럼에도불구하고 감사한 것은 복지관 직원들이나 오동통대학 이용자들 모두 건강하다는 사실입니다. 이 상황이 안정적으로 접어들 때까지는 마스크 착용 잘 하고 외출 후에는 반드시 손도 깨끗이 잘 씻어주어야 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의 외출 후 그리고 식사 전 손씻는 것이 좋은 습관으로 잘 이루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번 주에도 여러분들이 가정에서 할 수 있는 활동지를 준비했습니다이번 기회에 여러분 스스로 할 수 있다는 것도 보여주고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 중에서 그래도 각자에게 조금씩 변화가 있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벌써 새싹이 돋고, 이용자들과 함께 걸었던 청계천에는 버들강아지와 큰봄까치꽃과 광대나물이 예쁘게 피었습니다.

가정 방문시 집 앞에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예쁘게 피어있는 영산홍도 우리의 만남을 재촉하게 만드는 것 같습니다.
하루 속히 코로나19 상황이 진정되어 여러분들과 함께 청계천에서 걸을 수 있는 그날을 손꼽아 기다립니다.

건강한 봄이 와서 다시 만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