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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달장애인 등 백신접종예약 5일 시작

26일부터 화이자ㆍ모더나 접종... 29만6천명 대상

18세~49세 일반접종 예약은 9일부터 

발달장애인, 심장·간 등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코로나19 백신접종 사전예약이 5일부터 시작된다.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소셜포커스 박예지 기자] = 발달장애인, 심장·간 등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이용자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전예약이 5일부터 시작된다. 본격적인 접종은 26일 시작되며 백신 종류는 화이자 또는 모더나다.

예약은 1339 또는 지자체 콜센터나 질병관리청 예방접종 도우미 홈페이지, 지역 보건소를 통해서 접수하면 된다. 일반 접종 예약은 10부제로 운영되나 장애인 접종 예약은 언제든지 가능하다.

정부는 18세부터 49세까지 청장년층 백신접종 일반 예약을 9일부터 접수한다고 지난달 30일 발표하면서, 방역수칙 이행이 어려운 발달장애인과 심장·간 등 장애인, 집단생활로 감염 위험이 높은 직업재활시설 이용자 등 29만6천 명에 대해서는 3일 먼저 예약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청창년 일반 및 우선접종 안내.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9월 중 전 국민의 70%인 3천6백만 명에 대한 1차 접종 조기달성을 목표로 18~49세 예방접종과 접종의 사각지대 대책을 구체화한 코로나19 예방접종 8~9월 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일반접종 대상자 예약은 9일부터 18일까지 매일 저녁 8시부터 다음 날 저녁 6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생년월일 끝자리 숫자를 기준으로 하는 10부제 방식으로 운영되는데, 가령 예약이 시작되는 8월 9일은 생년월일 끝자리가 9인 사람들이 대상이다. 

이후 19일부터 21일까지는 연령대별 추가예약이, 22일부터 9월 17일까지는 모든 대상자에 대한 추가 예약 및 변경이 가능하다.

한편 지자체마다 우선접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청장년층 2백만 명의 사전예약은 오는 3일 오후 8시부터 6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이들 접종은 이달 17일부터 9월 11일까지 실시된다. 예상 대상자는 필수업무종사자, 접종소외계층, 아동·청소년 밀접 접촉, 감염위험이 높은 시설 이용자 등이다.

국제항해 종사자, 노숙인, 미등록외국인 등 접종 계획. (출처=중앙방역대책본부)
 

아울러 중증질환으로 입원중이거나 항암치료 등을 위해 수시로 외래를 방문하는 환자와 보호자·간병인은 치료받는 병원에서 접종이 가능하도록 하는데, 8월 초 수요조사를 통해 지정한 후 8~9월중 접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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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소셜포커스(SocialFocus)(http://www.socialfocu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