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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 대학로, 휠체어 장애인에겐 고통” 페인트칠 투쟁 벌여

작성일
2019-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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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 대학로, 휠체어 장애인에겐 고통” 페인트칠 투쟁 벌여

 

서울 종로구청, “보행자 안전 위해 바닥에 혹두기 설치… 교통약자 미처 생각 못 해”
돌 포장은 그대로 길 양쪽에 2.5m씩 평탄화 계획, 다음 주 안에 완공 예정

장애계가 “올해 4월 서울 종로구청이 도로 공사한 대명길이 울퉁불퉁해 교통약자가 다니기 힘들다”라며 16일 오후 1시 대명길 일대에 교통약자의 어려움을 알리는 페인트칠 투쟁을 벌였다. 한 활동가가 돌로 포장된 길 위로 장애인 마크를 그리고 있는 모습. 사진 박승원
 

장애계가 “올해 4월 서울 종로구청이 도로 공사한 대학로 대명길이 울퉁불퉁해 교통약자가 다니기 힘들다”라며 16일 오후 1시 대명길 일대에 교통약자의 어려움을 알리는 페인트칠 투쟁을 벌였다. 이에 종로구청 측은 "다음 주 전까지 양쪽 길을 평탄하게 재시공하겠다"라고 답했다.

 

혜화역 4번 출구 방향으로 펼쳐진 대명길은 CGV 영화관과 다수 음식점, 화장품 가게 등이 있어 많은 사람이 오가는 거리다. 종로구청은 올해 4월 대명길 교차로 지점 바닥에 돌 포장을 하는 일명 혹두기(석재 표면을 고르게 혹 모양으로 마감한 것) 설치를 했다. 하지만 해당 도로 전체가 울퉁불퉁해지면서 휠체어 이용자들이 “교통약자를 배제한 불편한 길이 되었다”며 비판을 쏟아냈다.

 

박경석 노들장애인야학 교장은 “나는 척수장애인으로 수동휠체어를 통해 이동한다. 하지만 이 돌길은 도저히 혼자 힘으로 지나가지 못한다. 활동지원사 도움을 받아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라며 “종로구청은 예산을 들여서 교통약자를 배제하는 길을 만든 꼴”이라고 지적했다.

 

내용전부보기: http://beminor.com/detail.php?number=13427&thread=04r08

원문출처: 비마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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