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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장복, ‘24시간 장애인 도움콜’, 위기대응전문사회복지요원 파견 지속

매체명
웰페어이슈
작성일
2020-10-15

동대문장복, ‘24시간 장애인 도움콜’, 위기대응전문사회복지요원 파견 지속
  •  전진호 기자
  •  승인 2020.10.15 16:26
  •  댓글 0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정은아)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24시간 장애인 도움콜’도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24시간 장애인 도움콜’은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위기응급 상황에 전문교육을 이수한 요원들을 파견하여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의 목적은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에서 도와줄 가족이 없는 장애인 가구에 도움을 주고, 작은 사고도 죽음으로 이어지는 장애인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위기지원 네트워크를 조직하는 것이다.

‘24시간 장애인 도움콜’위기대응전문사회복지요원 양성교육은 기존에는 집합교육으로 진행됐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돼 위기대응전문사회복지요원 보수교육과 신규 양성교육을 지난 4월과 6월, 2차례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24시간 장애인 도움콜’ 서비스 제공은 지난 5월부터 도움콜 접수 및 요원 파견이 시작 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로 격상되었던 기간을 제외하고 꾸준히 운영되고 있다. 위기대응전문사회복지요원들은 출동 시에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서비스를 제공하였으며, 요원들에게는 손소독제를 지급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정은아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 소외된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에‘24시간 장애인 도움콜’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이라는 기대와 대면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파견되는 요원에 감사함을 표했다.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던 ‘24시간 장애인 도움콜’ 사업은 그 성과와 사업의 필요성을 인정받아 2020년부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삼성이 함께하는‘나눔과 꿈’ 장기사업으로 선정되어 2022년까지 운영된다.

‘24시간 장애인 도움콜’은 ‘주 보호자 및 활동지원사의 갑작스러운 부재(사고, 입원, 관혼상제 등)로 돌봄이 필요한 경우’, ‘장애인이 응급서비스(119)를 받을 정도는 아니지만 혼자 병원에 갈 수 없어 동행이 필요한 경우’, ‘이 외 응급 이동지원, 가족지원 등 긴급한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 이용할 수 있다.

‘24시간 장애인 도움콜’사업 및 이용에 대한 문의는 전화 010-4944-2463(24시간 장애인 도움콜 전용번호)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