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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중심실천연구회 학습모임- 더해봄 '다섯 번째 시간'>

구분
기획운영
작성일
2022-05-19

2022년 우리복지관은 사람중심실천연구회를 조직했습니다.

사람중심실천체계를 만들고 전 직원이 생각과 실천을 맞춰가는 일을 시작합니다.

무엇보다 직원 개인의 강점을 발견하고 성장하며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이 모든 것이 결국에는 장애인 당사자가 만족하는 서비스로 나타날 것이라고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2022년 그 첫 걸음을 시작했습니다.

각 팀에서 1~2명씩 총 13명이 매주 수요일 오전에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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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앞서, 지난 회기에서 발견과 경청의 기술로 알게 된 짝궁의 정보를 바탕으로 서로를 위한 간식을 준비하고 나눠 먹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일상과 의례를 연습하는 시간을 통해 인향님이 간 건강에 신경쓰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간 건강에 좋은 달걀 흰자로만 만든 간식을 준비했어요.” 

 

호빵님은 아침, 점심을 안 먹자나요. 그래서 한 끼의 식사가 될 수 있는 열량의 간식을 준비했어요. 감동란, 견과류, 스프 준비했어요.”

 

유니님의 미모가 유지될 수 있게 콜라겐과 사과 당근즙을 준비했어요.“ 


이와 같이 짝궁을 위한 간식을 준비하면서 상대방이 선호하고,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한번 더 고민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오늘 교육은 JHON님의 수고로 사람중심생각을 바탕으로 주인공이 스스로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인 OPD(한페이지 설명서), PATH, MATH를 알아보고, 이를 함께 기록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특히 OPD는 주인공이 새로운 학교로 전학을 가거나, 진학하여 새로운 선생님을 만났을 때와 같이 낯선 환경에서 새로운 사람들에게 보다 쉽게 주인공을 소개하는 한 장으로 정리된 주인공 소개서입니다. 우리는 이 방법을 익히기 위해 공부모임 구성원 중 한 명을 주인공으로 하여 OPD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카테고리별로 주인공에 대한 정보를 정리하면서 주인공이 좋아하는 것’, ‘주인공에게 가장 중요한 것’, ‘주인공을 가장 잘 돕는 방법 등주인공에 대해 더욱 깊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주인공을 위한 계획을 수립 시, 알아두면 좋은 사항들을 배웠습니다. 구체적으로 문화적인 고려, tofor 사이에 적절한 균형, 역할과 기대치의 명확성, 선택권 부여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습니다.

 

 

우리는 공부모임이 끝나고 HighLow를 나눕니다.

 

High - 누군가를 생각하며 그 사람을 위한 간식준비에 한번더 상대를 생각해볼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High 학습모임 진행에 진심과 열의를 담아내는 JHON님 모습에 감동받았어요, 서로를 알아가는것, 존중,인정에 대한 나자신의 성찰이 더 필요함을 느낀 시간이었습니다.

 

High - 저는 다른사람을 굉장히 궁금해 하는 사람이라 이렇게 직접 작성도 같이 해보고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방식이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

 

다음시간에는 지난 해 우리가 진행했던 주인공 PCD과정을 살피고 조별로 기록지를 작성하고 어떻게 지원하면 좋을지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기로 했습니다.

 

/문의: 사람중심실천연구회 임성희(070-4522-4710), 엄준수(070-4522-0063)